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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물러나라" 불붙은 대학가.. 명태균 모교도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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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수 44명은 오늘 오전 국립대로는 처음으로 하야 촉구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엔 퇴임을 앞두고 '윤 대통령 이름이 찍힌 훈장은 받지 않겠다'고 밝힌 김철홍 교수도 나섰습니다.

[김철홍/인천대 산업경영공학 교수]
"역사와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라, 하야하라, 하야하라."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 마침표가 찍힌 지 7년이 조금 지났는데, 또다시 아픈 역사가 반복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준호/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각종 관급공사와 관련된 불법과 부정의혹, 온갖 의전실수와 망신살을 멈출 줄 모르고, 이 나라를 일구고 지켜온 국민이 그렇게 우스운가?"

그러면서 왜 부끄러움과 자괴감은 국민의 몫이냐며, "어퍼컷을 맞으며 끌려 내려오기 전에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남대 교수 107명도 '국정 파탄의 책임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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