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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교수들 "尹퇴진 강력 요구".. 부·울·경 교수 652명도 "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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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고려대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교수들도 시국 선언에 동참했습니다.
고려대 교수 152명은 오늘 오후 서울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한 점,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안보 위기를 초래한 점"을 퇴진 촉구 이유로 꼽았습니다.
또 "특검을 즉각 시행해 그간 벌어진 국정 농단과 파행을 철저히 규명할 것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특히 "지난 7일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이 정권이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여실하게 보여줬다"며 "이를 본 국민은 모욕감과 참담한 심정으로 현재의 권력이 지속돼선 안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허은/고려대 교수]
"무너진 국민의 자존심과 국가의 품격을 회복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안녕과 번영을 위해 현 상황을 좌시할 수 없게 됐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교수와 연구자들도 대통령 퇴진 시국 선언에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피땀 흘려 쌓아온 민주주의가 참혹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치권은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 뜻을 모아 필요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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