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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분동 자동으로 교정할 수 있는 시스템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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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분동 교정 분야 정밀·정확도 향상에 기여 !
-고용량 분동 자동으로 교정할 수 있는 시스템 국산화 성공-  

□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계량 측정기술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5 ~ 20kg 분동(F1급) 교정 자동화 시스템」을 국산화했다고 4월 5일(화) 밝혔다.

 ㅇ 분동은 질량의 표준이 되는 물질로서, 정밀한 질량 측정이 요구되는 제약, 의학, 식품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정밀·정확도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필수로 활용된다.

* 스마트계량 측정기술 기반 조성사업(주관기관 : KTL)

 - (사업목적)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계량 기술개발, 산업용 측정설비 및 부품기술 국산화 등을 통해 국내 계량측정산업 경쟁력 확보

 - (사업기간) 2021.04.01.~2022.12.31.(21개월) / (사업비) 4.35억

** 분동 정확도 등급

 - 국제법정계량기구(OIML) 기준의 오차범위에 따라 분동 정확도 등급은 E1, E2, F1, F2, M1, M1-2, M2, M2-3, M3로 총 9개이며, E1이 정확도가 가장 높고 M3가 정확도가 가장 낮음

 ㅇ 그간, 교정 작업자는 분동 교정을 위해 기준 분동과 교정 대상 분동을 번갈아 무게를 재며 수동으로 오차값을 측정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 KTL 유동훈 공업물리표준센터장과 이민수 수석연구원이 1년 여간의 노력 끝에 분동 교정에 많이 사용되는 F1급 5kg ~ 20kg 분동 교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로 분동 교정 과정이 자동화된다.

□ (기대 효과) 분동 교정 자동화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ㅇ (기업 경쟁력 제고) 분동 교정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분동 교정시간을 50 %로 단축시키고, 로봇에 의한 측정으로 측정 부정확도를 5 % 정도 개선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정밀 측정이 필요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 개발·상용화를 신속히 지원하고, 정밀 정확도와 신뢰도 향상으로 기업 품질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수입 의존도 감소) 외산 분동 교정 자동화 장비를 사용할 경우, 고가의 장비값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AS) 시 해외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국내 교정기관들의 어려움이 있었다.

  - 이번에 개발된 분동 교정 자동화 시스템을 국내에 보급·확산하여 국내 교정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1대에 5억 원 가량 외산장비를 국산화하여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작업자 안전) 분동을 수동으로 교정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손목, 허리 등 부상을 예방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가 가능하다.

□ KTL 유동훈 공업물리표준센터장은“교정·시험·검사 등의 분야에서 측정 자동화는 정밀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ㅇ“KTL의 56년간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측정 자동화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기술지원을 확대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인 KTL 이민수 수석연구원은“이번에 개발된 F1급 분동 교정 자동화 시스템을 타 연구기관과 협업하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ㅇ“앞으로 측정 자동화 시스템을 여러 분야로 확대해 나아감과 동시에 국내에 본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교정·시험·검사 기관에 공급하여 업무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KTL은 대분류 8개·중분류 37개·소분류 388개 분야에서 교정이 가능한 국내 최대 교정기관으로 연간 12만건 이상의 교정 업무를 제공하여 국내 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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