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방사청,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양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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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장의 움직이는 지휘통제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양산 본격 시작한다
-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양산 계약 체결 -
□ 적지를 빠르게 가로지르며 전장을 지휘하는 우리 군의 모습이 2023년부터는 현실화 된다.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지난 5월 25일(수) 현대로템(주)과 553억원 규모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사업은 약 1조 5,000억원을 투자하여 육군, 해병대 사단의 대대급이상 지휘부대에 기동하며 전투지휘가
가능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전력화하는 사업이다.
□ 방위사업청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 하였고, 지난해 12월에는 방위사업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서 최초양산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번 최초양산 계약을 통해 2023년부터 배치될 예정이다.
□ 그동안 군은 천막형 야전지휘소를 운용하여 설치와 해체에 과다한 시간이 소요되고 적군의 화기를 비롯해 포탄과 화생방 위협으로부터 방호가 불가하여 생존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전을 수행하였다.
□ 또한, 천막형 지휘소에서는 기동 간 네트워크 환경구축의 제한으로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위한 C4I체계 구성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 이번에 양산되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적군의 주요화기 및 화생방 공격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여 아군의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B2CS* 등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하여 기동 중에도 전투지휘가 가능하게 되었다.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B2CS) :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지휘통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여 전투지휘능력을 보장
□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하여 개발한 차량으로 공통되는 부품 등을 사용하여 양산단가를 절감하였으며 후속군수지원관리에도 유리하다. 양산 간 국산화율을 98%로 높일 계획이며 이는 일자리 창출 등 방산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륜형 장갑차 : 기동력, 타격력 및 생존성을 갖춘 보병 전투용 장갑차, 2017년 이후 양산 중
□ 방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육군 준장 조현기)은“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상군의 기동화체계 구현의 핵심전력으로 보병부대의 기동성과 생존성, 지휘통제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우리 군 전력 증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또한, 우리 군에서 운용해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므로 세계 방산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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