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1년간의 발자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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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1년간의 발자취 공개
- 대기질(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 등)·재난(화산, 산불 등) 감시 효과 입증 -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아시아지역 대기오염물질 및 단기체류 기후변화 유발물질의 탐지와 대응을 위해 발사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여 환경위성 활용 성과를 공개했다.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2020년 2월 19일 성공적 위성 발사 후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1년 3월 22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https://nesc.nier.go.kr/)을 통해 환경위성 관측영상 및 활용기술로 개발된 분석 영상을 공개해왔다.
○ 환경위성센터는 국내외 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위성 자료 검증 및 개선 과정을 거쳐 대기질 정보 8종*과 2021년 10월 29일부터 5종**을 추가한 총 13종을 공개하고 있다.
* 이산화질소 농도, 에어로졸(AOD), 오존 농도, 유효 운량, 자외선 관련 산출물 3종(식물 반응 지수, 비타민D 합성 지수, DNA 영향 지수), 이산화황 농도
** 에어로졸 관련 2종(단일산란반사도, 에어로졸지수), 구름 관련 2종(구름중심기압, 구름복사비율), 자외선지수
○ 아울러, 환경위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 11월 5일부터 ‘에어로졸 이동량 영상’을 공개하고, 2021년 12월 30일부터 ‘지상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추정 농도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 한편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위성영상 공개 이외에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 사례 분석 70회, 화산 분화에 따른 이산화황 이동 사례 17회 및 산불 사례 1회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대기질 감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고농도 미세먼지(2022년 3월 9일~12일), 황사(2022년 3월 5일) 사례 등 대기오염물질의 시공간 변화를 분석하여, 대기질 예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간 및 해상 지역 등 지상 관측망이 없는 지역의 위성 기반 지상 미세먼지 산출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 환경위성은 주간 매시간(평균 8회*/일) 관측을 통해 한반도 주변의 고농도 미세먼지 분포와 이동 경로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에어로졸 이동량을 계산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지상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추정농도 산출에 활용하고 있다.
* 태양 고도에 따라 최소 6회(겨울)에서 최대 10회(여름) 관측
○ 또한, 환경위성은 2022년 3월 4일부터 경북 울진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이탈리아 에트나, 일본 아소산,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분화 등 재난에 의한 전 지구적 대기오염 감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환경위성센터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 유럽 등*과 자료 교환 및 처리 기술 교류 등 국제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 미국 TEMPO (2022년 발사 예정), 유럽 Sentinel-4 (2023년 발사 예정)
○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대기질 감시·예보 지원과 더불어 광역적 대기환경 변화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유럽·아시아 등 북반구 대기오염물질의 광범위한 감시를 수행할 수 있다.
□ 아울러, 환경위성센터는 공개된 대기질 영상 13종 외에도 올해 7종*을 추가하여 총 20종의 영상과 활용기술로 개발된 ‘이산화황 이동량 및 지상 이산화질소 추정 농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 지표반사도, 에어로졸 유효고도, 대류권 및 성층권 오존, 대류권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글리옥살
○ 공개자료는 국내외 자료 서비스를 통해 기후변화, 대기, 재난 및 타 분야 위성 활용 연구와 대기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앞으로도 환경위성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고품질 위성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며, 국내외 사용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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