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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공천 개입".. 당사자들 전면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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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 소속 김태우 수사관은, 당시 조국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2021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이듬해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이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강서구청장 같은 경우에는 원래 구청장 공천은 시당 공천위원회 전결 사안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거는 굉장히 좀 우리가 손 쓰지도 못하고…"
이 의원이 "강서구 지역 당협위원장들 세 명이 모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는데도, 윤 대통령이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이거는 이렇게 가면 안될 거 같은데요' 이랬더니만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거 지고 이러면 민주당 돕는 일 아닙니까' 뭐 이러면서 그 사람들 의견 뭐 그 사람들 의견 들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또 얘기하더라고요."
김 전 수사관은 구청장으로 당선됐지만, 1년이 안 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구청장직을 박탈당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공천에 관여한 다른 사례로 강원도지사 후보도 거론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6707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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