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분류
초등학교 앞에서 굴착기에 초등생 2명 치여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27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앵커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굴착기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가 3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초등학교 앞.
오늘 오후 4시쯤, 하굣길에 이곳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2명이 주행 중이던 굴착기에 치였습니다.
[소방 관계자]
"초등학교 앞에 초등학생 2명을 깔고 갔다. 그렇게 신고가 들어온 걸로…"
이 사고로 5학년 여자 아이 한 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고, 함께 있던 다른 아이도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
"파란불이라서 건너가는데 포크레인이 지나가면서 아이를 쳤다고 하더라고요."
사고를 낸 굴착기 운전자는 주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운전해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굴착기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굴착기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경우 가중 처벌하는 민식이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인근 CCTV 등을 확보해 운전자의 신호 위반 여부 등을 확인 중입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태그
#뉴스, #사건, #사고, #초등학교앞에서, #굴착기에, #초등생2명치여, #5학년여자아이, #머리크게다쳐현장에서숨져, #다른아이도얼굴다쳐, #사고낸굴착기운전자, #주행멈추지않고, #그대로운전해현장떠나, #경기도평택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