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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갱단 충돌로 열흘간 471명 사상·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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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갱단간 다툼으로 열흘간 최소 47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최근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내 빈민촌에선


두 라이벌 갱단의 영역 다툼이 거세져 연일 총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두 갱단의 충돌로 무고한 주민들의 희생도 이어지고 있단 건데요.


유엔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갱단의 성폭력 범죄까지 벌어지자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와 주민 3천여 명이 폭력을 피해 피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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